[안양 일번가] 스시 스미스 : “초밥에 대한 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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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안양1번가에 위치한 스시스미스를 다녀왔다.

원래 이전에 여기를 왔었을때 최악이었던 경험이 있었지만, 한번 개편이 되었다고 해서 속는셈 치고 가보았다.

사실 스시메이진을 가고싶었는데 문이 닫혀있어서 갈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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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식탁을 아침부터 저녁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한다.

일단 본론부터 말하자면 나에게있어서는,

마치 죽기전에는 끝나지 않는 저주와도 같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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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느끼지만 스시스미스의 인테리어는 독특하다.

인테리어만 놓고 보면 주방의 컨셉이 트렌디하게 잡혀있고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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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초밥 퀄리티는 지나치게 낮았다.

예전에 왔을 때랑 전혀 달라진게 없다.

어느정도 낮냐 하면, 이것은 초밥이라 부를 수 없다.

그냥 생선을 밥에 얹어놓은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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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위에 얹어져있는 생선회자체가 매우 얇고 볼품없고 맛이없다.

또한, 밥조차 맛이없고 찰기가없어서 이곳의 초밥은 젓가락으로 먹으면 다 부서져서 먹을 수 없어 숟가락으로 먹어야한다.

초밥이 차갑고 윤기가 없어 젓가락으로 집으면 부서져내리는데 이걸 초밥이라 할 수 있겠는가.

초밥을 먹고싶으면 여기를 가면 안된다. 그냥 이곳의 초밥은 배에 무언가를 집어넣어 허기를 달래는 용도이다.

나는 전쟁이 나서 굶어죽는한이 있어도 이곳의 음식은 앞으로 먹지 않을것이다.

 

일반적으로 초밥이 맛이없으면 사이드디시들이라도 맛있어야 하는게 정상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 공간은 상식조차 비상식적인것으로 만들어버린다.

그렇다. 사이드디시들조차 맛이없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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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들어간건없어도 어느곳이나 크로크무슈는 맛있다.

그럼에도 여기의 크로크무슈는 너무나도 맛이없어서 절망스러울지경이다.

입에 넣는것 자체를 비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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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파스타는 편의점에서 파는 2500원짜리 레토르트 식품조차 못하다.

이걸 먹느니 안양 중앙시장에서 파는 3000원짜리 칼국수를 먹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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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좌측에 살짝 보이는 매운숙주우동볶음은 말할 가치가 없다.

그리고 떡갈비는 학교 급식으로 나오는 떡갈비보다 못하다.

우측에 보이는 소세지는 편의점에서 파는 1000원짜리 핫바보다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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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이 아닌 가리야케라고 이름을 붙여놨으면 그만한 맛을 하길 바란다.

뭘로 만들면 치킨조차 맛이 없을 수 있는지 모르겠다.

이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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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칠리카니는, 이곳의 사이드디시 중 유일하게 맛있다 라고 칭할 수 있는 요리이다.

작은게를 튀겨서 소스에 버무린건데 이건 맛있다.

이곳에서 유일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니 혹시라도 이곳에 오게되었다면 이걸 먹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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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는 잘 모르겠다. 사이드디시에 정신이 없어 먹어보질 못했다.

단, 제일 오른쪽에 있는 어디에서나 맛볼수있는 망고와 드래곤푸르츠 샐러드는 먹을만 하다.

애초에 이곳에서 조리하지 않은건 먹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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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와서 치즈케이크만 잔뜩 먹고 갔다. 왜냐면 치즈케이크는 맛있었기 때문이다.

치즈케이크 우측의 초코케이크는 맛이없고, 하단의 초코쿠키는 맛이없다.

이곳에 오게된다면 치즈케이크를 꼭 먹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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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가락이 나를 비웃고 있다.

이제는 하다하다 숫가락조차 이 음식점을 택한 나를 비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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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절대로 다시는 스시스미스에 가지 않을것이다.

이 골목 자체를 다시는 가지 않을것이다.

아니 안양에서 초밥 자체를 먹지 않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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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지에도 아까의 그 글이 써져있다.

나는 오늘 하루 저주에 걸렸고, 너무 속상했다.

이런걸 내 위속에 넣는다는것 자체가 너무나도 슬펐다.

 

만약에 전쟁이 일어나서 북한군이 이곳의 요리를 맛보게된다면, 눈물을흘리면서

“남조선 동무들은 이런걸 먹고사우?”하며 퇴각을 할것이다.

 

이번 리뷰에는 지도를 첨부하지 않았다.

원래 내 포스팅에는 항상 지도를 넣기로 결심했지만,

혹시나 모를 피해자를 방지하고, 단 한명의 희생자로도 늘리고싶지 않은 마음으로 포스팅 원칙을 깨버린것이다.

 

음식점은 절대로 맛없는 음식을 팔아서는 안된다.

이것은 찾아온 손님의 기대를 망가트리고 시간과 돈을 낭비시키는 너무나도 나쁜 행위이다.

굳이 이 포스팅을 할 이유는 없었지만, 나는 이곳에서 정말로 불쾌한 경험을 했고

공공의 이익을 위해 이걸 알리기위한 포스팅을 한 바이다.

6 Responses to “[안양 일번가] 스시 스미스 : “초밥에 대한 모독”

  • 앜ㅋㅋㅋㅋㅋㅋㅋ글 너무 웃기셔요 한참웃었어요

  • 인생…..이글을 먼저 읽고 갈걸 그랬죠…
    하….지금 먹는 중인데 정말 쓰레기 같이 맛없습니다..

  • 초밥은 마트초밥 보다 못한곳

  • 극히 공감. 사이드 메뉴로 배채우고 나옴

  • 정일주
    4 개월 ago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 맛있게 먹었는데. 지금까지 3번 갔는데 다 만족이에용

  • 김우진
    2 개월 ago

    와…이걸 읽고갈걸 초밥이 무슨 돌덩이 마냥 차고 맛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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