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수 Part1/Part2 리뷰

기생수

시간날때마다 Netflix에서 조금씩 보던 기생수를 드디어 다봤다.

Part1과 Part2로 구성되어 있는 시리즈물.

내가 고교시절쯤 만화책으로 보던게 넷플릭스 영화목록에 있어 상당히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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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무언가 메시지를 주고자 했던것 같지만

나는 보면서 계속해서 이런저런것들이 마음에 걸렸다.

첫번째로, 기생수는 숙주로 들어가서 뇌를 장악한다.

뇌를 장악하고 나서는 스스로가 뇌가 되는것만 같지만, 사실은 얼굴을 대체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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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공격을 할때 이렇게 얼굴로 공격을 한다.

그럼 기생수는 호흡과 식사를 전혀 못한다고 추측해볼 수 있다.

이렇게 얼굴이 변형되서야 식도와 기도는 완전히 제거되었다 볼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기생수 영화를 보면,

인간이 식사하듯 식사하는것을 볼 수 있고,

얼굴을 통해 입을 만들어 식사를 하는것이 조금 이상하다.

일단 식도를 통해 연결이 되어있는것 같지도 않고

일단 인간을 거의 산채로 잡아먹다시피하는데, 인간의 소화계는 그런것을 소화시킬정도로

강력하지 않다.

얼굴 미만의 부분은 인간과 동일하다는 설정인데 어떻게 이런것이 가능한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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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눈이 이렇게 하나가 되었다 두개가 되었다 한다.

손도 생기고 발도 생겼다가 한다.

뇌

시각과 신경은 그렇게 단순하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순간적으로 눈을 만들었다는건 그에 해당하는 신경섬유와 그를 처리할 수 있는

시신경의 네트워크를 순식간에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된다.

만약 가능하다 치고, 그정도 능력이면 순식간에 뭐든지 감각할수 있는 기관을 만들 수 있다.

이론상으로는 이런걸 만드는거나 저런 네트워크를 순식간에 만드는거나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즉, 적외선감지기를 만들거나 시력을 거의 4.0이상까지 올리는것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서 더 뛰어난 전투능력을 만들 수 있을텐데 그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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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모사는 안면의 pits를 통해 적외선을 감각한다.

타조

타조는 10~20km 밖에 있는 물체도 볼 수 있다.

이런 기관을 순식간에 만드는건 기생수의 변형능력으로서는

어렵지 않았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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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순식간에 이렇게 얼굴이 늘어나고 줄어들고 하는게

정말 신비로웠다.

일반적으로 늘어나려면 세포의 크기가 커지든, 세포의 수가 많아지든 해야하는데

둘다 1초미만의 빠른시간에 일어나기 힘든 것이다.

또한 줄어드는것도 마찬가지다.

이런것들이 어떻게 이렇게 효과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지

메커니즘이 궁굼하다.

내 생각에 세포의 수를 조절하는것은

만들고 죽이고를 반복해야하므로 너무 비효율적이고,

세포의 크기를 줄였다 늘렸다 하는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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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세포의 90%가량을 차지하는 액포를 통해

식물은 순식간에 세포의크기를 늘릴 수 있다.

예를들어 대나무는 액포에 물을 채워넣는 방식으로 세포의 크기를 엄청 크게만들어

비가온 다음날이면 쭉쭉 자라기 시작한다

근데 이는 늘리는가설은 세울 수 있으나, 줄이는 가설에는 적합치 않다.

내 생각은 이렇다.

세포가 인지질이중층 구조로 되어있지 않고,

신축성이있는 섬유성 구조로 되어있다는 것이다.

기생수

그럼 이를 통해 가역적으로 세포의 크기를 조절하는것이 가능하다.

이렇게 세포의 물을 순식간에 넣었다 뻇다 해야하므로

아마 물을 다량 내포하고있는 기관이 있을것으로 생각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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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관의 수축과 팽창을 통해 효과적으로

세포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기관은 아마 얼굴이 아닌 얼굴 밑에 필요하지 않은 기관들에

있을것이다.

기생수가 배설을 하는것은 보지 못했으므로

아마 소화기관에 퇴화가 일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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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드라와같은 강장동물처럼 입으로 배설을 하는것이 맞다 생각한다.

그렇기때문에 신장과같은 배설기관들이 필요하지 않게 됨으로써

그곳에 물을 다량함유하고있는기관을 생성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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