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비판] 사람들이 움직이는게 – 악동뮤지션


악동뮤지션의 ‘사람들이 움직이는게’은 비과학적인 가사로 인해, 일반인들에게 오개념을 심어줄 수 있는 노래이다.

아마 가사를 쓴 이들이 문과임이 분명하다 생각된다.

가사를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자.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 신기해
팔다리가 앞뒤로 막 움 움 움 움직이는 게

: 이 부분은 맞다. 사람들이 움직이는것은 신기하다

숨 크게 들이쉬면 갈비뼈 모양이 드러나는 것도

: 이 부분은 사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4_9_a_몸의 구성 비율

사람의 지방과 단백질 함량은 기본적으로 거의 비슷하다.

비만이 아니라 정상체중범위내에서도 지방과 단백질 비율의 순위는 뒤바뀔 수 있고, 그런경우 숨을 크게 들이쉬어도 갈비뼈모양은

드러나지 않을 수 있다.

내쉬면 앞사람이 인상 팍 쓰며 코를 쥐어 막는 것도

모든 사람이 숨을 내쉰다고 코를 쥐어막지는 않는다. 아마 악동뮤지션은 양치질을 깨끗하게 하지 않는것으로 보인다.

어릴 때 내 발 도장 보니 (완전 꼬맹이)
브이하고 찍은 픽쳐를 보니 (나인가 싶은 코흘리개)
뭐 먹고 이렇게 훌쩍 컸나 보냐
우리 엄마 아빠 사랑 먹고 이리 잘 컸나 보다

이렇게 큰 직접적인 이유는, 엄마아빠의 사랑이 아니라 섭취한 음식물을 분해시켜 세포생장에 이용했기 때문이다.

그 수많은 생물 중에 인간이라서 참 다행이야
장난감으로 태어났다면
혼자 움직이지도 못할 텐데 생각만 해도 끔찍해

생물 중 인간이라서 다행이라 생각할 수는 있다.

문맥상 생물 중 인간이라서 다행이라고 했으면, 다른 생물이 나와야 하는게 맞다.

장난감은 생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고양이나 개가 나오는것이 문맥상 적당하다.

생물의 정의를 몰라서 그런것이라 생각한다.

생물은 물질대사, 자극과반응, 항상성유지, 생식과유전, 발생과생장, 적응과진화, 체계적인구조 라는 특징을 가진것을 생물이라 한다.

장난감은 모두 충족하지 못하므로, 생물이라 부를 수 없다.

그 수많은 생물 중에 인간이라서 참 다행이야
돌덩어리로 태어났다면
이리저리 치이고 굴러 떼굴떼굴 떨어지고 말 텐데

이 부분도 마찬가지다.

돌덩이 또한 생물이라 부를 수 없다.

또한, 돌덩이와 장난감은 태어나다는 표현을 쓸 수 없다.

바로 태(胎,아이 밸 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동물 중에서도 배속에 아이를 가지는 경우는 극히 일부이다.

biocompare2

원구류,어류,양서류,파충류,조류는 난생이고

오직 포유류만 태생이다.

그러므로 포유류가 아닌 다른 동물을 쓸꺼면 태어났다는 말 대신 난어났다는 말을 써야하고,

장난감이나 돌을 쓸거면, ” 태어났다면”이 아니라 “만들어졌다면” 혹은 “구성되었다면”이 올바르다.

[맺으며]

악동뮤지션의 노래는 좋으나 과학적인 사실이 뒷받침 되지 않고 옳지않은 표기는 지양되어야한다고 생각된다.

2 Responses to “[노래 비판] 사람들이 움직이는게 – 악동뮤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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